[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을 지원한다.
22일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7월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는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제8회 우리웨딩데이’ 참여 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으며 신청사연과 소득수준,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을 부부를 선정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결혼식과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전 비용을 재단에서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인재를 선발하는 장학사업과 함께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과 같은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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