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하나투어가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사진=하나투어 제공)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이번 슬로건은 ‘여행마켓’이다.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여행객들에게 저렴하고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여행 정보와 상담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900개 여행부스는 여행정보 제공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 컨설팅, 관련 여행상품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여름휴가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람회장은 9개 전시관으로 나뉜다. 여행목적지에 따라 ‘동남아’, ‘중국&극동아시아’, ‘일본’, ‘남태평양’, ‘미국&캐나다&중남미’, ‘유럽&중동&아프리카’, ‘한국관’이 각각 들어서고, 테마여행 관련 부스들이 자리하는 ‘골프&테마관’, ‘특별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박람회장에서는 전용 특가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일반 여행상품과 동일한 구성이나 가격이 대폭 할인된 여행상품이다. 

상품예약 시 제공되는 혜택도 다양하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현지특산품이나 여행용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예약 후 현장에서 결제하는 금액에 따라 5%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최대 10만원),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선블럭 등 추가혜택도 준다.

또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먼저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는 역사연구가 은동진 강사, 미술전문가 박혜성 화가와 전원경 교수, 음악전문가인 성악가 정경, 산악전문가 허영호 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무료 강연을 펼친다. 그리고 8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는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 강사가 '인문학 한 모금, 여행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해당 강연은 '하나티켓'에서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 커피쿠폰을 포함한 입장권 가격은 5천원이다.

박람회장에서는 해외 인기 공연도 체험할 수 있다. 태국 파타야 알카자 카바레 쇼, 중국 사천성 변검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백파이프 밴드의 공연 등 실제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공연팀들이 박람회 기간 방한해 박람회 방문객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PC 웹페이지 및 하나투어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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