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싸이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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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그는 할리우드 쇼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제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됐고, 제가 그를 양현석에게 소개했다"며 "지금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닌지를 떠나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조 로우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방송한 바 있다. 이에 조 로우는 변호인을 통해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며 "MBC 보도와 관련해 어떤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고,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했다.

싸이는 "조 로우 일행들과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이 참석했다"며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은 먼저 나리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싸이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싸이입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습니다.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헐리웃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되었고 제가 조로우를 양현석형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습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당시로서는 먼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습니다.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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