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더욱 강력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 동급 최다 13가지 주행제어기술 딥컨트롤 적용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미디어설명회를 열고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새롭게 선보였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소형SUV 대표브랜드다. 쌍용차는 이날 새로운 티볼리 모델 공식출시행사와 더불어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베리 뉴 티볼리'의 광고모델인 문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상진 기자)
'베리 뉴 티볼리'의 광고모델인 문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 동급 SUV 시장 1위

소형SUV 시장은 지난 2015년 티볼리 출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5년 3만2,000여대를 판매하는 데 불과했던 소형SUV 시장이 현재는 8만7,000대를 파는 시장으로 확장됐다.

업계는 이 기간 동급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가 판매 1위를 유지하며 소형SUV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미디어설명회에서 출시 후 4년만에 이뤄지는 티볼리의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향상된 최첨단 주행안전기술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엔진부터 디자인까지...티볼리 전면 개편

베리 뉴 티볼리는 전면 스타일링이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새롭게 적용된 Full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이 적용된다.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체리레드(Cherry Red)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되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으로 배려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이 우수하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까지 3가지(블랙포함)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연정 쌍용자동차 마케팅팀 대리가 '베리 뉴 티볼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상진 기자)
조연정 쌍용자동차 마케팅팀 대리가 '베리 뉴 티볼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상진 기자)

또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됐고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됐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하고 차체 패널의 강성을 증대하는 등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해 더욱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후방 서브프레임에 다이내믹   댐퍼와 4점 마운팅을 각각 적용하고 각 필러(pillar)에 흡음재를 추가∙보완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되었다. 신규 적용된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 등을 포함한 동급 최다 13가지의 기술을 활용해 크게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 등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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