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샘, 협력업체와 '상생'의 미래 그리다
[현장] 한샘, 협력업체와 '상생'의 미래 그리다
  • 홍여정 기자
  • 승인 2019.06.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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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한샘이 상생형 대형쇼룸 '리하우스'매장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까지 한샘의 모든 오프라인 직매장은 상생형 매장으로 바뀐다.

(사진=홍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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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샘은 대리점, 제휴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안양점을 오픈했다. 22번째로 오픈한 안양점에는 총 31개의 대리점과 제휴점이 입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영식 한샘 사장, 안흥국 부사장, 입점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양점은 약 380평(약 1,250m²)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과 욕실, 창호, 마루, 벽지, 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또, 집 전체 공간을 하나의 컨셉으로 꾸민 3가지의 리하우스 패키지를 모델하우스로 전시해 고객들은 카달로그가 아닌 실제 공간을 체험해 보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진=홍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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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상생형 매장은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내부 인테리어 등 제품 전시장을 만들고 여러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하는 곳이다. 주요 상권에 대형 매장을 내고 싶지만 비용과 인력 등 제반 여건이 따르지 않는 대리점과 제휴점의 현실을 감안해 본사가 상생 협력에 나선 것.

또한 그동안 인테리어 매장이 대형화되고 있는데 반해 일반 대리점과 제휴점은 좁은 매장 안에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공간패키지를 구성할 수 없어 고객 상담에 어려움을 겪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선순 한샘 평촌대리점주는 “좁은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공간을 모두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어 고객 상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대형쇼룸에 입점하며 고민이 한번에 해결 됐다”며 “본사가 마케팅까지 지원해줘 마음 놓고 영업에 몰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샘은 이 같은 상생형 매장을 2020년까지 50개로 늘려가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직매장도 모두 상생형 매장으로 전환한다. 매장 당 약 10여개의 대리점을 입점시켜 총 500개의 대리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이번 상생형 매장은 공유 경제의 일환으로 쉐어쇼룸 형태로 볼 수 있다"며 "상생매장을 통해 대리점, 제휴점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홍여정 기자)
(사진=홍여정 기자)

한편 한샘은 스마트홈 사업 구상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번 안양점에 구성된 모델하우스에는 스마트홈을 접목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홈'과의 연동을 통해 TV, 조명, 모션베드 등을 제어한다.

이영식 사장은 "현재 스마트홈 사업을 위해 정부지원 하에 홈인테리어기업 뿐만 아니라 가전, 통신 기업 등 관련 회사가 함께 모여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이 집에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니즈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여정 기자 duwjdd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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