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엔터·미디어사업, 2023년까지 4.3% 성장 전망"
"대세는 엔터·미디어사업, 2023년까지 4.3% 성장 전망"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9.06.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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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회계법인,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 독주 막기 위한 대비책 제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53개 국가를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 14개 업종의 매출액과 성장 전망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엔터·미디어사업이 오는 2023년까지 평균성장률 4.3%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11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매년 53개국 14개 업종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에 대한 5개년 성장 전망을 담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서 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11일 발표된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망이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엔터·미디어 산업은 향후 5년 동안 평균성장률 4.3%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2018년 2조1천억 달러에서 2023년에 2조6천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삼일회계법인은 우리나라 엔터 산업 성장세가 거셀 것이라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의 미래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5.08%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 세계와 한국의 GDP 성장률 추정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보고서를 통해 아이돌과 영화,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와 5G를 세계최초로 상용개통하는 등 매력적인 국내 시장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가 독주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선 국내 기업들이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서비스 개발 △마케팅 채널의 다양화 △기술 혁신과 서비스의 접목 △소비자 개인정보의 보호 등 4가지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종엽 삼일PwC 파트너는 “본 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의 관련 산업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트렌드와 아주 유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한국은 글로벌 거대 콘텐츠, 플랫폼 회사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진출이 예상되는 시장인데 국내 기업들이 기존 서비스에 안주해 국내 소비트렌드를 읽어내지 못하면 글로벌 기업에게 잠식당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진 기자 elangvit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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