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TIVOLI)가 △2015년 6만3,693대 △2016년 8만5,821대 △2017년 20만 대 판매 등에 이어 최근 판매가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티볼리는 2015년 출시 당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더해 가격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떠오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애 첫 차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4일에는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새롭게 선보였다. 베리 뉴 티볼리에는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