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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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 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진다. 서울·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상도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불안정이 강한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강릉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강릉 23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로 초여름에 가까운 더위가 예측된다.

일요일인 16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울릉도는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강릉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강릉 21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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