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 알 권리와 초상권의 경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신간이 나왔다.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이 책은 언론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뜨거운 화두인 초상권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초상권은 사람이 자신의 초상에 대해 갖는 인격적· 재산적 이익이며, 법적으로 보호받는 기본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검찰청사나 경찰청 앞에서는 이 초상권이 무력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형사 피의자, 특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사건의 형사 피의자가 소환되면 으레 설치되는 포토라인 앞에서 형사 피의자의 초상권 보호는 찾아볼 수 없다.

저자는 보도윤리로서의 초상권의 법리적 논거와 윤리적 당위성을 다양한 사례와 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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