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블루베리 수확 시즌을 맞아 '블루베리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이드가든 수목원 블루베리 수확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제이드가든 수목원 블루베리 수확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블루베리 페스티벌은 유기농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300g)하고 맛볼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평일 6월 26일과 7월 3일을 비롯해, 7월 7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원선이다.

특히 6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에는 제이든가든 광장에서 '뮤럽'의 뮤지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7월 7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블루베리 머핀 플라워 데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제이든 가든 광장에서 블루베리 야시장도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주말, 연휴, 방학 기간에는 야간개장도 한다. 콘셉트는 ‘Elegant Lighting Festival’로,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려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해질 무렵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이드가든 방문객 센터 건물 외벽에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영상을 20분마다 감상할 수 있다. 정상의 화이트가든에 오르면 아름다운 LED 장미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한 제이드가든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투어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다. 또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