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출시한 ‘테라’ 누적 판매가 200만 상자(약 6,000만 병, 5월 31일 기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테라는 출시 40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국내 맥주 신제품 중 출시 초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판매량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생맥주 등의 제품군의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출시 40일 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한 테라는 하이트, 맥스, 드라이d 등의 첫 달 판매량이 20~30만 상자 수준임을 감안하면 기존 맥주의 3~4배 수준에 이르는 폭발적인 초기 반응이다.

테라는 차별화된 제품력 뿐 아니라 패키지, 모델, 광고까지 모든 것이 화제를 낳으며 온라인상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실제 SNS 등에서는 제품 인증샷 등 관련 게시글이 10,000건 이상 넘게 검색된다.  또 모델 공유의 광고 영상 역시 공개 한달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내 테라의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는 원료, 공법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완전히 차별화했다"며 "청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고품질의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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