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소집해제 후 팬들에게 영문 사과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소집해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으로 “스스로 떳떳하지 않지만, 저와 이 순간을 나누려고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나 자신을 돌보고, 상처를 받고 실망한 팬들에게 갚아가며 살겠다” 고 말했다.

탑은 영문 사과문과 함께 소집해제 직후 서울 용산구 인근 육교 아래에서 팬들과 미니 팬미팅을 진행한 사진도 게재했다. 탑은 전날 용산공예관에서 소집 해제됐다.

앞서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하던 중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 사실이 알려졌다. 같은 해 7월 그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보충역으로 전환돼 2018년 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