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전망이다.

19일 이날 오전 9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19일 이날 오전 9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19일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45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km로 북진하고 있다.

소형 태풍인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라남도 일부 지역과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시간당 50~5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며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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