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이 대한약학회와 함께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제정, 지난달 15일 대한약학회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사진=동화약품)
(왼쪽부터)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사진=동화약품)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매년 10년 이상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한다. 첫 시상식은 올해 대한약학회 추계국제 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윤도준 가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국내 약학 발전의 기반 조성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연구자를 위한 상”이며 “이를 통해 약학 연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송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학회의 ‘윤광열 약학상’에 이어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추가로 후원하게 됐다. 가송재단은 대한의학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에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약학과 의학, 치의학 등 협력을 지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윤광열 약학상 외에도 △윤광열 의학상 △의학공헌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등을 제정해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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