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지하철 역사에서는 순국선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100년 기둥이 빛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이별님 기자)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100년 기둥이 빛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이별님 기자)

14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100초 동안 만날 수 있는 ‘100년 기둥’이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빛을 발산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기둥’과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대문을 표현한 ‘100년 하늘문’ 등을 안국역에 조성했다.

충남 천안 지하철 1호선 천안역 일대에는 독립운동가 테마거리가 마련됐다. (사진=독자 제공)
충남 천안 지하철 1호선 천안역 일대에는 독립운동가 테마거리가 마련됐다. (사진=독자 제공)

지하철 1호선 천안역 앞에는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유석 조병옥 박사, 유관순 열사,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사진과 소개 글로 디자인된 분전함이 놓여있다. 충남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동남구 대흥로 일대 14개 분전함에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소개 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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