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소통 행보 눈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 지주 대표이사회장이 청년 이사들과 깜짝 미팅을 갖고 소통 행보에 나섰다. 

농협금융 지주는 지난 22일 김 회장이 서울 중구 본사 인근 식당에서 청년이사들과 점심 미팅을 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년이사회는 농협금융 지주 각 부서 직원 11명으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특강, 코딩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감각을 익히고 농협금융 직원 디지털 마인드 제고 방안, 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이사들은 올해 12월까지 활발한 토론을 통해 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하는 듯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점심을 함께한 청년이사들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농협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을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아이디어들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