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밀레니얼 세대 맞춤형 기업 문화
- 직원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업무 추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이제 밀레니얼의 시대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삶과 일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다.

현재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에 해당하는 이들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의 ‘허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 40대로 접어들어 팀장과 부장 등 중간관리자로서 각 분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밀레니얼 세대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곧 회사의 명운을 가르게 될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기업문화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 직원 성장에 초점...직원들 원하는 분야면 업무 기회 얻어

대웅제약은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에 앞서 몇 년 전부터 직원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도들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 제도가 일명 ‘Career Open Market’으로도 불리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이다.

대웅제약은 직원들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입사한 이후에는 한 부서에서 한 가지 일만 해야 한다’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탈피한 것이다. 직원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다양한 업무 기회를 얻는다.

▲ 유연근무·재택근무·탄력근무 등 유연한 근무환경

대웅제약은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해 일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직원들은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다. 직원들은 ‘플렉서블 타임제’를 통해 점심시간을 최대 2시간까지 활용해 자기 성장형 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자기계발 활동을 한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고정된 근무시간 대신 △재택근무 △탄력근무 △부분근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대웅제약의 직원들이 업무에 만족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구직자 1,00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직장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직무 28.0% △연봉 27.9% △정규직 여부 13.4% △도시 접근성(편의시설, 교통 등) 12.6% △업종(산업 분야) 8.1% △회사의 규모 및 인지도 6.5%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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