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내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이날 오전 9시 태풍  ‘링링’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림=기상청 제공)
5일 이날 오전 9시 태풍 ‘링링’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림=기상청 제공)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13호 태풍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당초 소형 태풍으로 예상됐던 링링은 현재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9m/s(시속 140km/h)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강도는 ‘강’ 수준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제주도에 비바람이 예상된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 주말인 모레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링링의 발달과 북상 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 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