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T&G는 국내 디자이너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19 KT&G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T&G 제공)
(사진=KT&G 제공)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는 KT&G가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우수 디자인 제품화를 돕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전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한 예술가들의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LOVE'(사랑)다. 오는 29일까지 사랑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품작을 포스팅한 후 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 인스타그램으로 게시물 링크를 공유하면 된다. 출품작은 제품화하기에 적합하고 저작권법을 준수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당선작은 다음달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당선자들에게는 상금 외에 상상마당 홍대 방문객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1월에는 당선된 디자인을 제품화한 '상상마당 윈터 서프라이즈 에디션'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대중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작품을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속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