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금호타이어가 29일 전남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경기를 관람과 경기장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학생들로 하여금 모터스포츠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취지로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열린 ‘굴링픽(굴링+올림픽; 폐타이어를 이용한 예술 놀이)’ 대회에서 종합우승한 광주 도산 초등학교와 선운 중학교 학생들이 교육기부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에게 모터스포츠 기초 교육을 받았다. 또 경주 차량과 드라이버를 직접 만나는 ‘그리드 워크(Grid Walk)’, 경기장 서킷을 주행하는 ‘달려요 버스’ 이벤트 등을 체험하고 슈퍼레이스 ASA6000클래스 7차전과 슈퍼바이크 결승 경기를 관람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문화 활동을 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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