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발인이 유족들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서 엄수됐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17일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발인이 치러졌다. 설리의 마지막 길은 유족과 에프엑스 멤버 등 동료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팬들을 위해 마련한 조문 장소도 종료됐다.

앞서 고인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다. 고인은 평소에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26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인은 2005년 SBS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고, 2015년 팀을 탈퇴한 후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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