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신체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사회 공헌 행사에 나섰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18일 KB국민은행은 서울 영등포 영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멘토 KB! 』‘Running is Learning(운동은 교육이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주일에 하루 이상 운동(30분 이상)을 하는 아동은 36.9%에 불과(2018 아동 실태조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중한 학업 부담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마음건강 또한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문제 의식을 갖고 지난해부터 청소년 대상 스포츠 사회 공헌 캠페인 ‘Running is Learning’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KB국민은행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 등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미니운동회를 열고 학생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건강 관리 방법과 운동 관련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스포츠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100만 원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9월 KB스타즈 여자농구단의 청주 산남고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10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영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Running is Learning’ 행사에는 KB금융그룹 후원 선수인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행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 평균 5% 이상의 스트레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운동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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