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총상금 3400만 원 규모의 '신한 해커톤' 대회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신한 해커톤' 대회를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신한 해커톤' 대회를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3일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 개 API와 외부 AP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 심사를 통해 13팀에게 총상금 34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0만 원, 우수상 4팀 각 200만 원, 장려상 6팀에게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입상팀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와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의 특전을 준다.

접수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신한 해커톤'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 예비창업자, 일반 기업 직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은 물론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와 파트너사 풀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신한 해커톤을 매년 개최해 최고의 상금과 최고의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커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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