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이날 하루 13만 8,7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쥔 ‘82년생 김지영’은 경쟁작 ‘말리피센트2’와 ‘조커’를 크게 앞질렀다. ‘말리피센트2’는 4만 2,685명을, ‘조커’ 3만 9,233명을 동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도에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자유연기’로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 부문 작품상,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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