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19 한화 팝&클래식 여행: 뮤지컬 인 라이프’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19 한화 팝&클래식 여행: 뮤지컬 인 라이프’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19 한화 팝&클래식 여행: 뮤지컬 인 라이프’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한화그룹)

이날 무대에서는 ‘뮤지컬 인 라이프’라는 주제로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 출연 뒷이야기를 비롯해 음악이 가득한 인생스토리를 관객들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삽입곡 Deborah’s Theme으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연주는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뮤지컬 콘서트팀인 ‘더 뮤즈’는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다양한 영화와 뮤지컬 OST를 선보였다. 영화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 ‘그리스’, ‘맘마미아’,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영화와 뮤지컬을 빛냈던 음악을 소개했다.

특히, 23년 경력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은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의 명곡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등장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었고, 데뷔곡 ‘왜 하늘은’을 비롯해 앵콜곡 ‘붉은 노을’ 등의 노래를 불렀다.

‘한화 팝&클래식 여행’은 한화그룹이 2004년부터 16년째 진행해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를 찾아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곁들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19 한화 팝&클래식 여행’은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 17일 부산문화회관, 2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이어 이번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화그룹은 ‘한화 팝&클래식 여행’ 외에도 ‘한화클래식’,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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