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유기견 건강 돌봄 프로그램 '하트 포 도그(Heart for dog)'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하트 포 도그(Heart for dog)'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구조된 유기견에게 필수적인 예방 접종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카라의 동물복지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300마리를 대상으로 종합백신·코로나(장염)·켄넬로프(감기) 등을 접종하고 심장사상충 구충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전문 스튜디오와 연계, 프로필 사진 촬영도 한다. 입양 가족에게는 담요와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축하 키트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압구정 본점을 비롯한 11개 점포의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공연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입양 장려를 위한 홍보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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