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와 연계해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단체 해외여행보험 가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단체 여행보험 가입 시스템을 오픈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단체 여행보험 가입 시스템을 오픈했다. (사진=KB손해보험)

이 서비스는 Open API(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을 이용해 KB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청약, 증명서, 조회 기능 및 데이터 처리 API 등을 제3자에게도 공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인증 절차나 주소 입력 등 보험 가입 시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항공사, 여행사 등 여행 관련 업종뿐만 아니라 여행·레저 관련 스타트업 등 플랫폼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을 가입할 경우 단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기존 동일 조건의 해외여행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이번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최근 개별 자유여행과 소규모 그룹 단위의 여행 등 해외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김태식 상무는 “리브메이트 단체 해외여행보험 가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저렴하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B금융 계열사는 물론 외부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중심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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