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바디프랜드는 박상현 대표이사가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뤄낸 공로로 지난 5일 제56회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이번 산자부 표창에는 일본 브랜드 일색이던 안마의자 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앞세워 창립 10년 만에 글로벌시장 1위에 오른 성장 스토리가 영향을 미쳤다.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실천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또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에 이르는 융, 복합 R&D 조직을 꾸려 연구진 200여명이 R&D에 매진하도록 한 사실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실제 바디프랜드가 창립(2007년)할 당시 안마의자 시장은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 등 일본 기업들의 각축장이었다.

바디프랜드는 경쟁기업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렌탈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세계 최초의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개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모델명 LBF-750)’ 출시는 각고의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었고, 결국 10여년 만에 시장의 경쟁구도는 바디프랜드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바디프랜드는 ‘프로스트&설리번’의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 8.1%(2017년 기준)를 기록하며 시장 1위 지위를 얻었다. 선발주자였던 일본 기업들을 창립 10년 만에 2위권으로 밀어낸 쾌거였다.

바디프랜드는 2017년 미국,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프랑스 파리에도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NO.1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이 지난해 42억달러(약 5조원) 규모까지 성장했고, 바디프랜드의 시장 진출과 공략에도 속도가 붙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박상현 대표이사는 “바디프랜드의 임직원들은 온전히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만으로 일본 브랜드를 따돌리고 세계 1위에 오른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바디프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현해야 하는 만큼, 지난 10년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가가호호 바디프랜드의 제품이 보급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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