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2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과 병환 중인 장창선(1964년 도쿄올림픽 레슬링 은메달) 전 태릉선수촌장을 위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창선 전 선수촌장(왼쪽에서2번째)과 조재기 이사장(왼쪽에서3번째).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12일 병환 중인 장창선 전 태릉선수촌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방문해 위로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 임직원은 서울 강동구 가래여울마을을 찾아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방문해 연탄 2,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사용하도록 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도 함께 기증했다. 공단은 매년 경제적 소외계층에 연탄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몸이 불편한 원로체육인 장창선 전 선수촌장을 찾아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장창선 전 태릉 선수촌장은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병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과거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스포츠 영웅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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