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렛츠런 효(孝) 나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 효(孝) 나눔 한마당 축제’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계획한 행사다. 한국마사회는 사업장 및 지사 인근 소외계층과 노인복지시설에서 어르신 700여 명을 초청해 유명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전국의 지사에서 시행 중인 문화강좌 콘텐츠를 활용해서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소이캔들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체험하는 재미 뿐 아니라, 제작품을 가져가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돋보인 것은 단연 공연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한국마사회 지사 문화센터 수강생들으로 구성된 플롯연주팀이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도 홍진영, 송대관, 심형래 등 유명 가수와 연예인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 했다는 후일담이다.

렛츠런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축제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연말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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