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인근에 온천시장을 재정비한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더샵 온천헤리티지’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최고 34층 2개동 206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단지다. 이중 아파트 179세대(59㎡ 72세대·84㎡ 107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8세대 ▲59㎡B 44세대 ▲84㎡A 51세대 ▲84㎡B 28세대 ▲84㎡C 28세대 등 전 세대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온천동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교통, 자연, 상업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인접해 부산 주요 시내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부산시민의 쉼터인 금정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허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이 자리해 생활편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구성으로 채광과 통풍을 살렸으며 세대 내부는 주방 장식장, 올인원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카카오홈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이 설치된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동래구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직후인 11월 둘째 주, 아파트 값이 0.27%로 상승 전환한 뒤 11월 셋째 주에는 0.59%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래구는 현재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최근 2~3년간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군 건설사들이 잇따라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며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내년 7월 'e편한세상 동래온천' 424세대를 시작으로, '동래 롯데캐슬 퀸(210세대 내년 12월 입주예정)', '동래 SK뷰 3차(999세대 2021년 11월 입주예정)',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3853세대 2021년 12월 입주예정)', '힐스테이트 명륜 2차 (874세대 2022년 5월 입주예정), '동래 더샵(603세대 2023년 10월 입주예정)' 등의 입주가 진행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위치한 온천동 일대는 오는 2023년까지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핫스프링거리 등을 조성하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온천시장을 정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더샵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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