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탤런트 한채아(37)가 남편인 차세찌(33)의 음주운전 관련 입장을 밝혀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한채아는 자신의 SNS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라며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는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46%로 나타났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범근(66)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아들 차세찌와 결혼, 슬하에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차세찌의 직업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아버지 차범근을 도와 축구교실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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