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농협손보 신임 대표 “체력·전문성 겸비한 보험사로 도약할 것”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에 나서자”

NH농협손해보험 최창수 신임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취임 일성을 밝혔다. 

최 신임대표는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각종 인슈어테크형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로 연결되는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보험사로서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피드(Speed) 경영을 통해 고객과 영업 채널의 의견을 경영전략에 신속히 반영하고, 임직원 모두에게 유머와 웃음이 넘치는 펀(Fun)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표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전략기획팀 팀장, 기획실 구조개혁팀 팀장, 구례군지부 지부장, 비서실 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