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이 보호아동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사진=흥국생명)
(사진=흥국생명)

28일 흥국생명은 보호아동시설인 ‘그룹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한 자립 키트 및 핸드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립 키트는 1인용 책상과 무드등, 요리 및 청소관련 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건강, 주거, 취업과 관련된 주요 복지 서비스들이 정리돼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흥국생명이 지원해 온 그룹홈은 부모님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생활시설이다. 만 19세 이후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한다. 

이에 흥국생명은 지난해부터 자립을 앞둔 여성청소년을 위해 2주간의 자립교육을 진행하는 등 그룹 홈 아이들이 올바르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홈 학생은 “혼자 생활할 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자립 키트로 자립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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