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이 이른바 오디션 투표수 조작 논란을 딛고 컴백한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3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 이후 아이즈원이 국내에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를 지닌 ‘블룸(BLOOM)’과 그룹 명의 합성어다. 오프더레코드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둔 열두 소녀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이 프로그램의 후속인 ‘프로듀스 X 101’를 통해 결성된 엑스원에 대한 조작 의혹이 불거진 뒤 아이즈원 역시 같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1월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해체를 결정한 엑스원과 달리 아이즈원은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소속사와 멤버들이 활동 재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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