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우수 경영진 6명을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지난 4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우수 경영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채성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공동위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 최현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공동위원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우수 경영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LH
지난 4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우수 경영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채성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공동위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 최현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공동위원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우수 경영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LH

LH는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간 상생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후배직원과의 소통에 힘쓴 경영진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노사합의를 통해 노동조합 조합원이 선정하는 '우수 경영진 표창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우수 경영진 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경영진은 강동렬 공공주택기획처장, 박광식 화성사업본부장, 박성용 스마트도시계획처장, 백인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우윤식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 등이다.

이들은 평소 후배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노사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노사 화합에 솔선수범 했다는 평가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지난해 창립10주년을 맞이하는 동시에 기존에 3개로 나눠져있던 노동조합이 하나의 노동조합으로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며 "뛰어난 소통능력과 우수한 리더십을 갖춘 경영진을 선정해 상생의 노사문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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