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오는 17일부터 약 한 달간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지난 11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및 원내부수석대표 회동을 하고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부수석대표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는 오는 17일부터 30일간 열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이 18일, 한국당이 19일에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특별 위원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대정부 질문은 오는 26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4일에는 정치 및 외교 분야, 25일 경제 분야, 26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5일에 열기로 했다.

다만 4.15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 논의에 대해 윤 원내부수석대표는 “3월 5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관련해 의결한다는 합의를 이뤘다”며 “그 전에 합의에 이르리라고 본다”고 데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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