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소상공인이 보다 쉽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서 발급과 대출 실행을 모바일 공간에서 연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모바일 원스톱 보증부 대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권 최초로 재단의 보증서 발급과 은행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모바일 공간에서 연계하는 원스톱 보증부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하나은행과 각 재단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보증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보증서를 발급받고,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디지털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단계별로 은행과 재단을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강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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