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현빈, 손예진의 달달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tvN ‘사랑의 불시착’이 자사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 시청률이 20.3%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tvN에서 방영된 ‘도깨비’와 ‘응답하라 1988’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도깨비’(19.6%)와 ‘응답하라 1988’(18.4%)의 마지막 회 시청률을 뛰어넘은 ‘사랑의 불시착’은 tv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깨비’와 ‘응답하라 1988’은 각각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대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다만 5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 시청률 순위 1위는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차지하며 대조를 보였다.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에서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오랜 시간 그리워하다가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혁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세리 앞에 착지해 설렘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