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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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아시아 최초 ‘EPL 통산 50골 돌파’ (사진=AP/뉴시스)

지난 16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에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51골을 뽑아내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시아 최초 50골 이상이다. 지난달 23일부터 5경기 연속 득점 행진 기록도 세웠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5위(승점 40점)로 한 계단 상승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41)를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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