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증가했다. 하루 사이 2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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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총 433명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기준 확진 환자가 346명에 비해 87명이 추가됐다. 전날인 21일과 비교해 볼 때 하루 사이 299명이 증가한 것이다.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6,037명이다. 오전에 비해 556명이 증가했다. 격리 해제 환자는 18명이다.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25번째 환자가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경주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이 코로나 확진 환자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모양새다. 이날 확진 환자 229명 중 대구 83명, 경북 117명, 강원 5명, 경기 6명, 서울 3명, 광주 3명, 대전 2명, 부산 3명, 울산 1명, 전남 1명, 전북 1명, 충북 2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강원과 울산 등 그동안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확진 환자 중 대규모 감염 환자가 속출한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는 총 100명이다. 경북 청도 대남 병원 관련자는 95명이다. 기타는 34명이다. 기타의 경우 현재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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