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의 조기 종식을 위한 ‘국회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가 내달 2일부터 가동된다. 특위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주통합의원모임 등 원내 교섭단체 의원 18명이 포함됐다.

(사진=뉴스포스트)
(사진=뉴스포스트)

코로나19특위는 지난 26일 긴급 협의를 갖고 내달 2일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특위 활동을 앞당긴 것. 오는 1차 회의에서는 향후 특위 활동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이번 코로나19 특위는 여야 18명으로 동수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김진표 의원이 내정됐고 간사는 민주당 기동민 의원, 통합당 김승희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 각 맡을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코로나19 특위 위원은 진표, 기동민, 김상희, 김영호, 박 정, 박홍근, 조승래, 허윤정, 홍의락 의원이다. 통합당은 김승희, 김순례, 나경원, 박대출, 백승주, 신상진, 이채익, 정태옥 의원이, 민주통합의원모임은 김광수 의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