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OK저축은행이 퇴직연금(DB·DC·IRP) 보유 잔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신규 판매액 1조 원 돌파 이후 2개월 만이다.

(사진=OK저축은행)
(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2018년 11월 퇴직연금 상품 출시 이후 은행, 증권, 보험사 등 28개 금융사에 퇴직연금 DB·DC·IRP형 확정 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퇴직 등 불가피한 사유로 중도해지해도 약정이율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OK저축은행 퇴직연금 DB형 잔액은 저축은행 중 가장 많은 3,000억 원을 기록했다. 근로자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퇴직연금 DC·IRP형과 달리 DB형은 기업이 근로자를 대신해 상품을 결정한다.

가입액은 개인 최대 5,000만 원, 법인 최대 30억 원으로, 3월 기준 DC·IRP형은 연 1.9%, DB형은 연 2.2% 금리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퇴직연금상품이 고객의 은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자금인 만큼 합리적인 수익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를 만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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