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하자 국회 코로나 19 특위에서도 해당 문제를 논의했다.
2일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대구·경북 지역의 심각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의 현황과 해결 방안을 들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로부터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했다고 특위는 전했다.
특위는 오늘 오전 10시 제1차 회의를 개회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활동 기간은 오는 5월 29일까지다.
김진표 위원장은 “방역 일선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부처로부터 형식적인 업무보고를 받기보다는 당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핀셋 특위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별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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