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이 출연 예정이었던 미국의 대형 대중음악 축제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됐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현지 시간) 코첼라 측은 내달 10~12일과 17~19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 예정이던 행사를 오는 10월 23~25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코첼라 축제는 빅뱅의 컴백 무대가 4월 10일과 17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빅뱅은 지난해 말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승리가 ‘버닝선 게이트’ 여파로 탈퇴하면서 4인조로 서는 첫 무대였다.

하지만 코첼라가 코로나 19 여파로 미뤄지면서 빅뱅의 코첼라 무대 역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빅뱅이 10월 이전에 국내에서 컴백할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빅뱅은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4명의 멤버 모두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로써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15년째 YG와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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