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자본은 무엇인가.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흘러가는가. 자본에 대한 모든 의문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 신간이 나왔다.

(사진=행복우물 제공)
(사진=행복우물 제공)

‘자본의 방식’은 금융과 주식시장에 관한 학자들의 사상을 거슬러 올라가 돈과 자본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에 대한 의문을 금융의 역사와 철학, 사상, 심리 등을 토대로 살펴본다.

저자는 자본과 금융의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본과 관련된 48가지 이야기를 추려서 단순화했다. 금융 시장의 메커니즘, 조지 소로스, 금융재벌 JP 모건, 알렌산더 해밀턴 등 자본시장의 대가들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울러 리스크를 관리하는 연방 중앙은행의 역할, 투자시장의 구조 및 유대인들의 네트워크, 애덤 스미스나 케인즈 등 경제학자들의 사상 등 우리가 흔히 자본이라고 통칭하는 용어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이 있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설명했다.

이 책은 금융 지식과 투자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하다. 이성과 비이성 등 행동경제학의 기반이 되는 이야기들부터 우리가 놓쳤던 확률의 함정, 인간의 심리 등을 짚어가며 금융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지식을 제공해 준다.

KAIST 금융대학원장 박광우 교수는 “돈의 흐름과 경제의 발달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한꺼번에 모두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자본의 방식’이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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