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입찰에 업계 최고 브랜드들과 손잡고 명품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비스트로카페 이미지 컷. (사진=삼성물산)
비스트로카페 이미지 컷. (사진=삼성물산)

먼저 삼성 관계사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 세대마다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삼성전자 가전제품들이 대거 적용된다. 천장형 무풍에어컨을 비롯해 비스포크 냉장고, 에어드레서,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준비된다. 가전제품들은 래미안의 IoT플랫폼과 연결돼 편리함을 제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조·중식서비스 공간인 ‘비스트로카페’는 커뮤니티시설에 위치했다. 계절별로 다양한 식자재를 이용한 식단 구성과 건강식, 저염식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에서 조·중식서비스를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고급 주거단지 서비스 노하우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관리 전문기술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16만평의 농장에서 관리하는 1만여 주 수목을 선별해 최상의 조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는 운동뿐만 아니라 식사, 생활습관 등 데이터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돼 호텔에서만 누리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상층의 스카이브릿지에 계획한 프라이빗 부띠끄는 청담동, 도곡동, 한남동 등 부촌을 중심으로 위치한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더 트리니티 스파'와 함께 마련해 한강과 반포의 전경을 감상하며 편하게 피부관리 및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와의 제휴를 통해 단지 내에 30평 규모의 글램핑장을 조성한다. ‘도심 속 캠핑’이라는 이색 휴식공간으로 단지산책로와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세탁으로 주목받는 그린어스, 카쉐어링 업체 네이비도 참여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입주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기획했고, 일부 유료 서비스는 향후 조합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과 우수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신반포15차를 최고 수준의 주거단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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