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부광약품은 지난 13일 진행한 주주총회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게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사외이사 선임 건을 비롯한 주총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진=부광약품)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 먼저 전자투표 및 사전서면투표 등을 독려하기 위한 주총 안내 서신을 발송해 전체 참석자 수를 대폭 줄였다. 그리고 이에 맞추어 4인용 테이블에 한 명만 착석 할 수 있도록 해 개인간 간격을 유지했다.

주주총회장 입구 야외에 천막 3개동을 설치해 각각 대기, 주주 확인 및 자료 등의 배포용도로 사용했다. 주총 참석을 원하는 주주들에게는 건물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및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 후 주주총회장에 입장을 시켰다.

주주총회 진행 내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주총 전후로 건물에 대한 대대적 소독을 진행했다.

주총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기존 안건 외에도 올해 매출 계획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상황, 최근에 발표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관련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부광약품은 신규 도입품목 및 처방실적의 꾸준한 상승, 매출성장에 대한 설명, JM-010과 같은 주요 파이프라인과 자회사 콘테라파마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음을 밝혔다. 레보비르와 관련해서는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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