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27일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우미린 에코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우미건설)
(사진=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37가구다.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7696가구 중 전용면적 59㎡ 이하는 342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약 1.9%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는게 우미건설 측의 설명이다. 

단지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까지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 검단연장선이 들어오는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단지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다. 이 곳은 문화, 상업, 업무 등의 수직적 융복합을 통해 차별적 도시공간을 구현하는 '넥스트 콤플렉스' 특화구역으로 개발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bay) 구조다. 또한 모든 주택형에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우미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견본주택은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