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환자 1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공항 등 검역 과정서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이 약 30%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137명이다. 전날인 24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1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 조치된 환자는 총 3,730명이다. 하루 사이 223명이 추가됐다. 검사를 받는 인원은 1만 4,27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62명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까지 7명이 증가해 총 127명이 됐다. 127번째 사망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부산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북 청도에서 온 80대 여성이 지난 13일 사망했다.

지역별 코로나 19 추가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3명 ▲ 부산 1명 ▲ 대구 13명 ▲ 인천 1명 ▲ 울산 1명 ▲ 세종 2명 ▲ 경기 21명 ▲ 강원 1명 ▲ 충남 3명 ▲ 전남 2명 ▲ 경북 5명 ▲ 제주 2명이다.

특히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추가 확진 판정된 환자가 34명으로 이날 전체 추가 확진 환자 수의 약 30%를 차지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해외 유입 환자가 증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